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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까지 써"…여고생 살벌한 '서열' 싸움

입력 2025-12-30 18:27  


SNS를 통해 알게 된 또래와 싸우다가 흉기를 휘두른 여고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대 여고생 A양을 특수상해 혐의로, 또래 B양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양은 지난 28일 오후 7시 50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또래 B양과 시비가 붙자 흉기로 공격해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목을 다친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이전에도 몸싸움했다가 '서열을 가리자'며 다시 만나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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