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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男 연주자에 '성희롱' 피소..."그루밍 수법"

입력 2026-01-02 09:20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가 자신의 투어를 함께 한 남성 바이올린 연주자로부터 성희롱 소송을 당했다.

바이올린 연주자 브라이언 킹 조셉이 성희롱과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스미스와 소속사 '트레이볼 스튜디오 매니지먼트'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에 최근 제소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과 USA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미스의 글로벌 투어에 참여하던 지난해 3월 자신이 묵은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방에 누군가 무단으로 들어온 정황을 발견했다고 조셉은 소장에서 주장했다.

호텔 방에서 '브라이언, 다시 올게… 우리만'(Brian, I'll be back…. just us)이라는 글과 하트 그림이 그려진 쪽지가 '스톤 F'라는 서명과 함께 발견됐다는 것이다. 맥주병과 타인 명의의 HIV 치료제 등도 있었다.

조셉은 호텔 직원과 경찰, 스미스 측 매니지먼트팀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오히려 면박을 받고 투어에서도 해고됐다.

조셉은 스미스의 '그루밍'과 '프라이밍' 등 심리를 조종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스미스가 전에도 자신에게 "너와 나는 다른 누구와도 갖지 못한 특별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조셉은 2018년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한 유명 연주자다.

스미스의 측근인 빌랄 살람도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에게서 언어 폭력을 당했다며 300만 달러(약 4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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