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분기 보험사들의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개선됐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K-ICS)은 210.8%로 전분기 대비 4.0%p(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사는 201.4%로 0.5%p, 손해보험사는 224.1%로 9.5%p 각각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가용자본은 274조 7,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 1,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시현 및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 CSM 증가 등의 영향이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30조 3,000억 원으로 4조 3,000억 원 늘었다.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식 위험액 증가와 듀레이션갭 축소로 인한 금리 위험액 감소가 상호 상쇄된 결과다.
금감원은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금리변동이 심화하고 있어 금리변동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자산부채관리(ALM) 노력을 지속할 필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해율 악화가 보험부채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손해율 관리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금감원은 "취약회사를 중심으로 ALM·손해율 관리 등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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