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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0% 세일 중인 명품을 담을 때"... BofA가 꼽은 2026년 은행주 필승 전략 [ 한경, 월가리포트 ]

입력 2026-01-08 06:23   수정 2026-01-08 09:38



[서울=한국경제TV] 박지원 아나운서 = 최근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점 부담"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금이야말로 '은행주'에 올라타야 할 적기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경제가 뜨겁게 달궈진 상황에서는 전통적인 금융주들이 지수 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BofA의 에브라힘 푸나왈라 애널리스트는 은행주가 올해 강력한 랠리를 펼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핵심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으로 대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로 트럼프 대통령 정부의 과감한 금융 규제 완화가 은행들의 영업 자유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1인당 평균 800달러에 달하는 역대급 세금 환급금이 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며 은행 계좌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골드만삭스(GS)가 '리포트의 꽃'으로 꼽혔습니다. BofA는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00달러에서 1,050달러로 파격 상향하며, "자본시장의 부활과 함께 돈 냄새를 가장 먼저 맡을 곳"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구조조정을 마친 씨티그룹(C, 목표가 92달러)과 시총 1위 대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웰스파고(WFC, 목표가 107달러)를 추천했습니다

대형주뿐만 아니라 규제 완화의 실질적 수혜가 예상되는 알짜 지역 은행 시티즌스(CFG, 목표가 65달러)도 주목받았습니다.

BofA는 "S&P 500이 20배에 거래될 때 은행주는 14배 수준"이라며, 지금의 은행주는 '30% 세일 중인 명품'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테크주에 쏠린 눈을 잠시 돌려 든든한 보험 같은 은행주를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시점입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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