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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전화해"…보험 설계사 불러 감금한 60대

입력 2026-01-09 10:48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가 감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께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보험설계사를 외부로 내보내 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해당 주거지에 있던 6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A씨는 보험 설계를 받겠다며 여성 설계사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부른 뒤, 약 50분 동안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복적인 보험 가입 권유 전화에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실제로 A씨는 집으로 온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B씨의 상사에게 직접 항의 전화를 걸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상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B씨를 상대로 한 폭행이나 상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으며, 추가 조사 결과를 거쳐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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