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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섭게 오르는데"…4개월 연속 '하락세'

입력 2026-01-10 15:35   수정 2026-01-10 15:46



세계 식량가격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가격이 100)는 124.3으로, 전달보다 0.6% 낮아지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유제품과 육류, 유지류 가격이 떨어졌고, 설탕과 곡물 가격은 상승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도 2.3%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025년 평균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2로, 전년 대비 4.3% 높았다.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육류도 상승세를 보였다. 설탕과 곡물 가격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4.4% 하락했다. 버터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전지분유 가격도 내려갔다. 탈지분유와 치즈 가격 역시 소폭 하락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같은 달 1.3% 낮아졌다. 소고기와 닭고기를 중심으로 육류 전 종류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국제 소고기 가격은 수요 강세의 영향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164.6으로 0.2%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곡물 가격지수는 흑해 지역의 긴장 고조 영향으로 밀 가격이 오르면서 1.7% 상승했다.

설탕 가격지수도 2.1% 상승했다. 브라질 남부의 설탕 생산이 급감한 영향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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