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 뇌물로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귀국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7시 16분 검정 패딩에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쓴 차림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시의원은 경찰과 함께 입국 게이트를 나왔다. 그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빠르게 자리를 떴다.
취재진들은 그를 둘러싸고 "공천 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술서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 "조기 귀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등 질문을 쏟았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지나쳤다.
이 와중에 일부 취재진이 엉키며 넘어지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 시의원은 상주직원 출입문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김 시의원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임의동행은 강제성이 없다. 김 시의원이 조사에 동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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