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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대규모 원전 계약에 원전주 강세…현대건설 신고가

고영욱 기자

입력 2026-01-12 14:52  



메타가 원전 기업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자 원전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4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보다 4000원(4.75%) 오른 8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9만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원자력 기업 오클로, 비스트라에너지, 테라파워 세 곳과 계약을 체결해 2035년까지 총 6.6GW(기가와트) 규모 전력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후 뉴욕증시에서 비스트라에너지와 오클로는 각각 10%대, 7%대 상승 마감했다.

메타가 이번에 확보하는 모든 전력은 PJM(미국 북동부 전력망)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New Albany)에 위치한 메타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AI데이터센터가 포함된다.

이 데이터센터는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 1GW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는 즉시 활용 가능한 기존 대형 원전의 수명 연장과 중장기적인 첨단 원전 건설이 모두 포함된다”며 “AI 데이터센터에서 전력이 핵심 병목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전력 확보를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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