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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으로 교통안전·주행편의 향상

입력 2026-01-13 08:47  

경기 북부 최초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대형 차량 안전 개선 효과 기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경기도 북부지역 최초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외부에 개방해 급정거 사고 예방과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선다.

고양시는 13일,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사업을 완료하고 중앙로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경찰청이 총괄 추진하고, 고양시가 신호제어기 운영 정보 제공과 시스템 연계, 기술 검토 등을 지원하며 협력해 추진됐다.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사업은 지자체와 경찰청이 관리하는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외부에 공개해 민간·공공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운전자들은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 신호등의 잔여시간과 신호 변경 시점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중앙로 덕은교 삼거리부터 대곡역까지 약 8km 구간에 위치한 29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구간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교차로 접근 시 신호 대기 시간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불필요한 급가속·급감속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차량은 가속과 감속에 더 긴 제동거리가 필요한 만큼,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에 따른 안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로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는 고양시의 주요 간선도로로 대형 차량 통행이 많아 서비스 도입에 따른 체감 효과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이번 신호정보 개방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 제공 구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고도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주요 구간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은 교통안전과 미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 전반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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