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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 '극한 한파' 온다…재난경보 '주의' 격상

입력 2026-01-19 16:39  


전국적인 한파 전망에 따라 정부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9일 오후 5시부로 한파 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120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데 따른 선제적대응이다. 해당 한파 특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발효된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부터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1일부터 24일까지는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소방과 경찰, 지방정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야간과 새벽 등 취약 시간대를 중심으로 비상관리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방한용품 지급 등 보호 조치도 확대한다.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해 농·수산물 냉해 방지 대책과 수도시설 보호 조치도 병행된다.

정부는 난방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공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기상 정보 확인과 외출 자제, 외출 시 목도리 착용, 수도관 동파 예방 등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가용 매체를 통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도로 결빙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강조했다. 붕괴나 전도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지속 점검하고, 제설장비 점검과 보수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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