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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미국령"…AI 합성사진 '도발'

입력 2026-01-20 17:05   수정 2026-01-20 17: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캐나다, 베네수엘라까지 성조기를 꽂은 이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달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트루스 소셜 자신의 계정에 그린란드로 표시된 지역에 대형 성조기를 들고 서 있는 가상의 이미지를 올렸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 옆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이 함께 서 있으며, 표지판에는 "그린란드 - 미국령 EST. 2026"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를 기점으로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별도의 게시물에서 캐나다와 베네수엘라까지 미국령으로 표시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가상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베네수엘라로 추정되는 지역에도 성조기가 표시돼 있다.

해당 이미지는 지난해 8월 유럽 정상들이 워싱턴DC를 방문했을 당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던 장면을 변형한 것이다.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책상에 앉아 있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책상 없이 의자에 앉아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 놓인 대형 패널 지도에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베네수엘라 영토로 추정되는 지역까지 성조기로 표시됐다.


(사진=트럼프 트루스 소셜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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