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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과제 내도 A+...제자와 사적 만남 '의혹'

입력 2026-01-22 08:47  



충남 소재 모 사립대에서 한 교수가 재직 시절 수업 과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제자에게 최고 학점을 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충남 소재 모 사립대 전직 교수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대학 측이 A씨가 수강생 B씨의 성적을 조작해 학사 운영 업무를 방해했다며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이에 경찰은 주거지 관할 등을 고려해 지난해 10월 안양만안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2024년 1학기 수업 당시 과제 마감 직전 B씨가 완성된 과제를 내지 않았음에도 A씨가 최고 학점인 A+를 줘서 학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그는 같은 해 2학기 B씨와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도 받는다.

지난해 9월 교내 대자보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학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 조치했다.

A씨는 현재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징계 처분에 불복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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