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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캐나다 특사단 합류…'60조 잠수함' 수주 지원

이지효 기자

입력 2026-01-26 13:5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대 60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특사단에 합류한다.

26일 정부 및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부의 캐나다 방산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국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포함된 방산 특사단은 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이날 오전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다.

특사단은 현대차그룹과 한화, HD현대, 대한항공 등에 참여 요청을 했다.

정의선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 등이 합류한다.

정 회장의 특사단 합류는 한국 잠수함 사업 수주를 노리는 특사단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만큼 현지에서 협력 가능한 여러 분야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 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캐나다 측은 절충 교역에 입각해 한국과 독일에 투자 등 반대 급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는 현대차의 현지 공장 설립을, 독일에는 폭스바겐 추가 시설 등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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