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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팔아볼까"…영하 강추위 잊고 발품 팔기 '후끈'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1-29 11:08   수정 2026-01-29 13:24

서울 종로 귀금속 상가에 고객들이 몰려 있다. 사진=한경DB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금값에 전국 '주얼리타운'이 북적이는 고객들로 연일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5천300달러선을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순금 3.75g(한 돈) 가격은 100만원을 훌쩍 넘어 최고가 랠리다.

종로3가역 8번·11번 출구와 종묘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귀금속 '성지'로 불리는 종로 귀금속거리는 가게마다 손님들로 북적인다.

종로 '귀금속거리'의 한 매장 직원 A씨는 "14k 핸드폰고리나 순금카드를 팔러 오시기도 한다"며 "치금(금니)이랑 여러가지를 매입하는데 요즘 자투리금 팔러 오는 분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매장 직원 B씨는 "이렇게 추워도 사람들이 계속 찾아오신다"며 "신년 되니까 더 많아졌는데 아무래도 금값이 올라서 앞으로도 사람들이 팔러 오면 더 오지, 안 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 매장이 입주한 귀금속상가에서는 계산기를 두들기는 소리와 대화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금을 팔러 온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사러 온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자 이 매장 저 매장 발품을 팔기 바빴다.

매장에 들어선 손님들은 진열된 금반지를 껴본 후 일행에게 어떠냐고 묻거나 금액이 적힌 종이를 앞에 두고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흥정을 하다 돌아선 한 고객은 "생각했던 가격이 안 나와서 여기저기 가보는 중"이라며 "종로가 암만 잘 쳐준다 해도 매장마다 (가격을) 쳐주는 게 달라서 잘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에서 왔다는 또 다른 고객은 "아이가 이번에 대학에 합격해서 (금을) 처분하고 오래 낄 수 있는 목걸이를 선물하러 왔다"며 "이제 촌스러워서 못 끼는 것들을 '처분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알아보러 오니까 속이 시원해지기도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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