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50.44
0.98%)
코스닥
1,164.41
(30.89
2.7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안 판다는데도…또 불거진 '인수설'

입력 2026-01-29 16:16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을 둘러싼 인수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모회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CNN은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미디어 업계 안팎에서는 인수 가능성을 둘러싼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억만장자 미디어·기술 투자자인 배리 딜러가 지난해 워너브러더스 측과 접촉해 CNN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접촉은 워너브러더스가 지난해 6월 기업 분할 계획을 공식화하기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현재 사업 구조를 스튜디오·스트리밍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으로 분할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는 넷플릭스에 매각되고, CNN을 포함한 케이블 채널은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신규 회사로 분할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의 스튜디오와 'HBO 맥스'를 7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지만, 파라마운트가 이에 반발해 적대적 인수·합병에 나서며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은 한층 복잡해진 상태다. WSJ은 딜러의 CNN 인수 관심 표명이 이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치권에서도 CNN 매각론이 언급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CNN도 함께 매각돼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그간 CNN을 '좌편향 가짜뉴스'라고 비판해왔다.

다만 CNN의 실적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WSJ은 CNN이 다른 케이블 채널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간 광고 수익과 시청률 하락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애널리스트들은 CNN의 기업 가치를 약 40억달러(약 5조7천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워너브러더스의 케이블 방송 자산 인수와 관련해 주요 주주 가운데 한 명이 헤지펀드 '스탠더드 제너럴'을 설립한 한인 투자자 김수형 씨와 접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 대변인은 CNN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CNN은 향후 출범할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핵심 자산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관계자들 역시 딜러의 인수 관심과 관련해 이사회 보고나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WSJ은 딜러가 IAC 이사회 의장 직함과는 무관하게 개인 차원에서 CNN 인수 가능성을 계속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83세인 딜러는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이끌며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를 성공시킨 인물로, 미디어 업계에서는 여전히 '큰손'으로 통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