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외부위원 매칭 플랫폼 하이인터뷰가 공공부문 채용과 평가 전반을 아우르는 외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면접·심사·평가위원을 비롯해 전공·논술·NCS·각종 진단도구 개발위원 등이다.
하이인터뷰는 한국직무개발연구소가 구축한 온라인 기반의 외부위원 매칭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에이전시 중심의 불규칙적·비체계적 매칭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축적되는 전문가 풀을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이인터뷰를 통해 외부위원은 자신의 전문 분야와 경력을 체계적으로 등록하고, 기관은 필요에 따라 조건에 맞는 전문가를 투명하게 위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외부 면접관·심사위원 매칭은 주로 에이전시를 통한 오프라인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에 외부 전문가들은 ▲제한적인 인맥 중심 섭외 ▲불투명한 추천 기준 ▲일회성 연락 ▲전문성과 무관한 배정 등으로 인해 경험이 있어도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기관 역시 적합한 위원을 찾는 데 행정적 어려움이 있었다.
하이인터뷰는 현직 대학교수 중심의 직무 면접관 매칭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일반 인성 면접관, 심사·평가위원을 비롯해 평가도구 개발위원까지 매칭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채용과 평가에서 중요성이 높아진 ▲조직 적합성 ▲공직 가치 ▲의사소통·문제해결 역량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인성 면접 및 진단도구 분야 전문가 모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전공(전문지식) 평가 문항 개발 ▲논술 문항 및 채점 기준 개발 ▲NCS 기반 문항·평가요소 설계 ▲진단도구(인성, PT, GD, 서류함기법, AC역량평가) 설계·개발·고도화 등 ‘개발’ 영역 외부위원도 포함된다.
한국직무개발연구소 관계자는 “단순 참여를 넘어 공공 평가의 품질 자체를 설계하는 역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부위원 지원은 하이인터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외부위원으로 등록하면 이력서 및 경력에 대한 1차 검증이 이뤄진다. 1차 검증은 검증된 전문가 풀 운영을 위한 장치다. 기관과 외부위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매칭을 위해 제출된 이력서를 바탕으로 기재 내용의 충실성과 주요 경력사항을 확인하는 것이다.
검증이 완료되면 전문 분야별 외부위원 풀에 등재된다. 외부위원이 되면 기관의 요청 발생 시 조건에 맞는 활동(면접·심사·평가·개발)을 안내받는다. 불필요한 대기나 반복 지원 없이 전문성에 맞는 기회가 있을 때만 참여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