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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강남에 1.8만 가구 공급 추진

신재근 기자

입력 2026-02-01 20:03   수정 2026-02-01 20:10



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8천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일원에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2,018,074㎡)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리풀1지구는 지난 2024년 11월 주민공람 공고 후 서울시·서초구 등 관계기관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성 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달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서리풀1지구가 서울 강남권에 1.8만 가구를 공급하는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로, 주택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실질적인 공급 효과를 가져올 9·7대책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했다.

이곳은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및 GTX-C 양재역과 인접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수립 절차 등에 즉시 착수하고,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9년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4호선 남태령역 인근)한 42,392㎡ 규모의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최초로 승인하기로 했다.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는 해당 부지 내 노후 군인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공공주택(446호)과 신규 군인 아파트(386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부지 조성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이번에 서리풀, 남현 등 2개의 공공주택지구의 공급계획이 구체화되며, 서울 내 주택 공급계획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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