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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쇼크에 오천피 '이탈'…외인, 현·선물 '투매' [마켓톡톡]

강미선 기자

입력 2026-02-02 17:31   수정 2026-02-02 17:43

    코스피 5.2% '풀썩'
    <앵커>
    코스피가 5%대 넘게 급락 마감하며 다시 5천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오늘 장에서 코스피가 결국 5천선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증권부 강미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 오늘 시장의 가장 큰 충격 요인은 뭐였습니까?

    <기자>
    네, 오늘 장 한마디로 ‘워시 쇼크’죠. 차기 미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이사가 지명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워시 지명자의 매파 성향이 주목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었고, 그동안 달러 약세에 베팅했던 시장이 부랴부랴 방향선회을 틀면서 시장의 크게 요동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하락 출발했고, 장 초반부터 1조원이 넘는 외국인 대규모 매도 물량이 빠지면서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 넘게 하락하며 5천선이 붕괴됐습니다.

    가뜩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시장에 쌓여 있던 가운데 워시 쇼크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고 차익실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앵커>
    오늘 수급을 보면 외국인 매도가 굉장히 거셌는데 어느정도 였나요? 또 일시적인 흐름일 될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오늘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가 핵심입니다.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모두 무섭게 팔아치웠는데요.

    현물 시장 기준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매도 규모를 키워 2조5천억원까지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비슷한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오늘 장중 5조 원 넘게 무섭게 사들이면서 지수를 방어했고, 최종적으로 4조6천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매도 종목을 보시면요. 지수를 떠받치던 반도체에 집중됐습니다. 그동안 폭주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8%안팎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외국인 매도를 방향성 변화라기보단 워시 쇼크 이후 기존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손바뀜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장은 주식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원자재와 가상자산까지 전반적인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이 흐름이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라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어떤 요인이 작용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이번 워시 쇼크의 본질은 ‘유동성 기대 붕괴' 입니다. 이런 붕괴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10% 가까이 급락, 은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습니다.

    최근 랠리를 주도했던 금·은 자산이 동시에 무너진 건, 시장 참가자들이 “이제 금리 인하를 전제로 한 베팅은 줄이자”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 가격 급락 과정에서 증거금 인상에 따른 추가 증거금 요구죠. 마진콜이 발생하면서, 금·은을 담보로 활용하던 투자자들이 주식과 지수선물, 가상자산까지 팔면서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이처럼 원자재 시장에서 촉발된 충격이 한국 증시뿐 아니라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전반으로 번지면서 동반 급락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이렇게 오늘 시장이 흔들렸다면, 이제 앞으로 어떤 부분을 점검해야 할까요?

    <기자>
    시장에선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와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발표가 모두 금리 기대를 다시 흔들 수 있는 변수입니다.

    시장은 당분간 금리와 유동성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달 3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와 3월 주요 기업 주주총회 시즌 기대감인데요. 주총을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이 한 단계 더 확인될 수 있다는 점이 앞으로 평가가치 개선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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