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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으로 못 막은 '탈팡'…네이버 웃었다

입력 2026-02-03 11:19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지난 달 쿠팡 이용자가 11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이용자 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318만863명으로, 전월보다 3.2% 줄었다. 이용자 수로는 109만9천901명이 감소했다.

쿠팡 이용자 감소 폭은 지난해 12월 0.3%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확대됐다. 쿠팡이 지난달 중순 보상 차원에서 구매 이용권(쿠폰)을 지급했지만, 이용자 이탈을 막는 효과는 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몰 앱 상위 5개 가운데 쿠팡 외에도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1.3%)와 테무(-0.3%), 11번가(-0.9%) 등 상위권 앱 이용자 수가 동반 감소했다.

반면 네이버플러스스토어 MAU는 지난해 12월 644만3천758명으로 종합몰앱 중 6위에서 지난 달 709만662명으로 단숨에 700만명대에 진입하며 G마켓(지마켓)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6위인 G마켓 이용자도 679만6천621명으로 2.4% 줄었고, GS SHOP(265만3천28명)과 CJ온스타일(251만854명) 이용자 역시 각각 7.5%, 5.5% 감소했다.

배달앱 MAU를 보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는 각각 0.7%, 3.2% 줄고, 쿠팡이츠는 1.9%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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