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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뒤 반등…하루 새 5% '↑'

입력 2026-02-04 11:40   수정 2026-02-04 14:03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귀금속 가격 급락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금 현물 시세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99.99%, 1㎏) 가격은 1g당 24만7천13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13% 올랐다. 전날에도 3% 넘게 상승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내 금 시세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6.23% 급락한 데 이어 2일에는 하한가(-10.00%)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그러나 귀금속 가격 급락을 촉발한 금·은 선물 마진콜(추가증거금요구) 쇼크의 여파가 가시면서 전날은 3.68% 오른 채 거래를 마쳤고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귀금속 시장에서도 금과 은 시세가 전장까지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산하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6.1% 급등해 온스당 4,935.0달러로 마감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도 8.2% 오른 온스당 8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의 배경으로 과도한 공포가 진정된 점을 꼽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매파적 성향으로 알려지며 귀금속 가격이 급락했지만, 그가 과거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동조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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