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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1년만에 흑자전환…"본업은 정체"

이지효 기자

입력 2026-02-05 14:16  

    <앵커>

    코스닥 시총 1위를 탈환한 에코프로 핵심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이 1년 만에 흑자전환했습니다.

    다만 본업 자체가 잘 돼서 반전한 게 아닌 만큼 과도한 기대감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영업이익 1,427억5,942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1년 만입니다.

    지난 2024년에는 영업손실 341억원을 내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투자 등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니켈 원료를 직접 확보하는 구조를 만들어 양극재 원가가 크게 낮아진 겁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는 매출 4,991억8,700만원, 영업이익 410억800만원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실적의 방향성은 바뀌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질은 따져봐야 합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재고평가손 충당금 환입 등을 감안하면 본업에서의 적자는 전분기 대비 확대됐을 것"으로 봤습니다.

    본업에서 번 돈이 아니라 회계 처리 효과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영향으로 SK온향 양극재 출하량은 약 3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도 포드 F-150 라이트닝 단종, SK온과의 합작 청산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앵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최근 크게 뛴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성장성이 있습니까?

    <기자>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고객사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배터리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서입니다.

    삼성SDI, SK온이 대표적입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삼성SDI와 SK온 매출 비중은 전체의 91.4% 수준입니다.

    삼성SDI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앞섰다는 평가입니다.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 2월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고객사 SK온은 방산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미국 방산 업체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잠수정(UUV)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유럽 방산 업체 한 곳과도 수직이착륙 기체(e-VTOL) 및 헬리콥터용 배터리 공급을 타진 중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2024년 전고체 배터리를 위한 고체 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고객사 별 배터리 사양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성능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들 배터리는 고부가가치 기술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본업은 정체된 상황에서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가 폭주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성은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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