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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짝퉁'에 한 방 먹은 노보노디스크…'강경 대응' 나섰다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2-10 06:34   수정 2026-02-10 07:22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위고비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유사 제품 판매 업체를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전장 대비 3.63% 상승한 4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힘스앤드허스가 자사 주사제 특허를 침해했다며 법원에 영구 판매 금지(가처분)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송의 핵심 쟁점은 힘스앤드허스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되지 않은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대량 유통해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힘스앤드허스는 지난 5일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활성성분의 복합 조제 제품을 위고비 원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첫달 가격이 최저 월 49달러(약 7만1천원)로 위고비 원제품(최저 월 149달러)보다 훨씬 싸자 당일 노보 노디스크 및 경쟁사 일라이 릴리 주가가 급락하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노보 노디스크의 소송 대응 소식이 전해진 직후 관련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상승 흐름을 유지했고, 장중 한 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 핵심 포인트

- 노보 노디스크는 당국 미승인 유사 제품 판매를 문제 삼아 힘스앤드허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함.
-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3.63% 오른 49.37달러에 마감함.
- 회사는 FDA 승인 없는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 대량 유통이 환자 안전을 위협한다며 영구 판매 금지와 손해배상을 청구함.
- 저가복제약 출시로 한 때 노보·릴리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번 소송 소식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4% 넘게 오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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