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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의존 줄인다…K-팹리스에 1조 투자

홍헌표 기자

입력 2026-02-11 17:37   수정 2026-02-11 19:09

    <앵커>
    정부가 국산 AI 칩 개발을 위해 팹리스 스타트업에 1조 원을 투자합니다.

    구글과 메타 등 주요 빅테크가 엔비디아 의존을 줄이는 가운데 우리도 세계적인 AI 칩 기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 산업부 홍헌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국내 팹리스 기업을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건가요?

    <기자>
    우리 정부가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AI 칩 개발에 나서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5년간 1조 원을 투입해 AI 반도체 공동개발에 나섭니다.

    먼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정관 / 산업부 장관 : AI 반도체가 미래 기술패권의 지점이고,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AI 반도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미래 기술 패권을 가질 수 있느냐가 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 반도체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능력 있는 국내 팹리스들을 모아 국산 AI 반도체를 상용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겁니다.

    특히 국산 AI칩 수요를 늘리기 위해 제조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부터 자율차·휴머노이드 등 첨단 제품에 국산 AI 반도체 탑재를 목표로 공동개발에 들어갑니다.

    <앵커>
    우리 정부와 기업인들이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만나서 GPU 26만장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AI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지만 한편으로는 엔비디아 의존이 심화해 국내 AI 칩 기업이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정부가 이런 우려를 반영해 국내 스타트업을 키우겠다는 의미로 봐야겠죠?

    <기자>

    최근 미국 AI 칩 시장에서도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GPU가 아닌 다른 형태의 AI칩을 개발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에서 3강으로 꼽히는 곳이 삼바노바, 그록(Groq), 세레브라스입니다.

    빅테크들은 GPU를 대체하기 위해 이들 기업을 비롯한 AI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타가 국내 AI 스타트업인 퓨리오사 AI 인수를 추진했던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우리 정부도 AI 3강 도약을 위해 엔비디아 GPU를 26만장 우선 구매했지만 엔비디아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엔비디아의 독주가 심화되면 역량 있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성장 경로가 좁아질 수 있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AI 팹리스 기업들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 AI 대표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백준호 / 퓨리오사 AI 대표: (각 업체들의) 여러 사항들이 잘 논의돼서 우리 AI 산업 생태계가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특히 전력·통신망, 데이터센터 등 국가안보 핵심 인프라 분야에는 국산 반도체가 우선 구매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앵커>
    국내에서 대표적인 AI 팹리스 기업은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까?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들은 AI 연산에 특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범용성이 높은 엔비디아의 GPU와는 다르지만 AI 칩으로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잠재력 때문에 메타가 퓨리오사 AI 인수를 시도한 겁니다.

    다만 국내 AI 기업들은 설계를 해놓고도 이를 생산하고 패키징까지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성장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혼자 힘으로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를 쉽게 뚫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가 TF를 구성해 삼성 파운드리에 국내 첨단공정 제작 지원을 강화해 접근성 문제을 우선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국산 NPU를 공공부문에 활용해 수요를 창출하고, 연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특별회계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산업부 홍헌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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