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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4m' 눈폭탄 온다…美 서부 초긴장

입력 2026-02-16 11:51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시달렸던 미국 동부에 이어 이번에는 서부 지역이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겨울 폭풍이 미 서부로 접근하면서 캘리포니아주(州) 산간 지역에 최대 8피트(약 2.4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후예측센터(WPC)는 이날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시스키유 산맥과 샤스타 산악지대, 새먼 산 고지대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부 캘리포니아 샤스타 카운티 인근 해안 산맥과 캐스케이드산 남부에는 사흘간 눈이 이어지며 고지대 4∼8피트(약 1.2∼2.4m), 저지대 1피트(약 30㎝)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16일 오전부터는 캘리포니아 남서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벤투라 카운티에 폭우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LA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시 전역에 강풍 주의보를, 오전 9시부터는 홍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겪었던 팰리세이드, 선셋, 허스트 일대에는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이 있다고 보고 대피 경보를 내렸다.

국립기상청(NWS)은 일부 지역의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수 있다며,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할 경우 식량과 물, 손전등 등 비상 물품을 차량에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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