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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10시간…전국 고속도로 '꽉꽉'

입력 2026-02-17 13:19  



연휴 넷째 날이자 설날인 17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으로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최대 예상 시간은 부산 10시간, 울산 9시간 40분, 대구 9시간, 목포 9시간 20분, 광주 8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도 평소보다 지체되고 있다. 서울 출발 기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목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대전 각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 분기점∼양산 부근 6㎞, 금호 분기점∼칠곡 분기점 5㎞, 대전∼죽암 휴게소 15㎞, 청주∼청주 휴게소 14㎞, 천안 입장거봉포도 휴게소∼안성 휴게소 15㎞ 등 여러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부산 방향도 신갈 분기점 부근∼수원 3㎞, 망향휴게소∼천안 부근 4㎞, 독립기념관∼천안 호두휴게소 부근 7㎞, 대전 부근∼비룡 분기점 3㎞ 등이 정체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로 부근∼몽탄 3터널 부근 8㎞와 당진 분기점 부근∼서평택 부근 31㎞, 목포 방향의 경우 조남 분기점∼순산터널 부근 6㎞와 비봉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9㎞ 구간 등 곳곳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서울 방향인 감곡 부근∼여주 분기점 10㎞, 칠원 요금소∼남지 부근 15㎞ 등 여러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국 이동 차량은 615만대로 예상된다. 전날(505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3~4시 사이 절정에 달한 뒤 늦으면 다음 날 새벽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은 오후 1~2시 가장 혼잡했다가 밤 8~9시 무렵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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