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어 최고 호황기를 누리는 국내 전자·반도체 업종이 올해 채용문을 활짝 연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873개 기업(대기업 102곳·중견기업 122곳·중소기업 649곳)의 '2026 업종별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전자·반도체(84.4%)였다. 이는 전년 대비 2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인크루트는 "최근 반도체 업종은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호황을 맞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채용 계획도 적극적으로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 뒤를 이어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83.3%), IT·정보통신·게임(80.5%) 등의 순으로 채용 확정률이 높게 나타났다.
채용 확정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여행·숙박·항공(56.7%)이었다.
또 의류·신발·기타제조(63.3%), 유통·물류(64.0%) 채용 확정률도 낮았다. 실물경제와 맞닿은 업종들의 채용 확정률이 낮았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전년 대비 채용 확정률이 크게 하락한 업종은 운수(64.3%), 자동차·부품(66.7%)으로 각각 4.5%포인트, 4.1%포인트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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