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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연봉 1억5천만원"…1년새 20%↑

입력 2026-02-19 11:19   수정 2026-02-19 11:31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보수가 지난해 1억5천만원을 넘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CXO연구소가 최근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발표한 '2025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5천300만~1억5천800만원으로 추정됐다

평균 1억5천5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2024년 평균 1억3천만원보다 약 2천500만원(19.2%) 늘어난 셈이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파악된 삼성전자의 2025년도 직원 보수(급여+퇴직급여) 총액은 19조7천963억원이었다. 통상적으로 해당 항목이 이후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임직원 연간 급여총액과 거의 같았던 점을 고려해 조만간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임직원 급여총액을 산출하면 19조4천억원~19조9천300억원이 될 것으로 CXO연구소는 내다봤다.

지난해 별도 기준 삼성전자 매출은 238조430억원이었고, 급여 및 퇴직급여에 복리후생비 3조7천912억원을 포함한 인건비는 총 23조5천875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인건비율)은 9.9%로, 전년 9.4%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23년 10.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고용 규모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12만4천996명으로 1년 전(12만5천593명)보다 597명 감소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직원 수와 일치하진 않지만, 2024년 말에는 1년 전 대비 5천명 가까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신규 채용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CXO연구소는 풀이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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