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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단 6500선까지 열려…반도체 실적 상향 근거"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2-20 13:30   수정 2026-02-20 13:34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위원은 20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코스피 상단을 6,500선까지 열어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가장 큰 근거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CAPEX) 상향"이라며 "메타, 아마존처럼 AI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업체들이 올해와 내년 CAPEX 전망치를 1~2월에 전반적으로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전망치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 실적은 같이 움직이는데, 국내 기업들은 올해 1월 실적 발표 당시 이런 상향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3~4월 실적 시즌에 들어가면 반도체 업종이 그때부터 추가적으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아직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수적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이 전망치를 고쳐 나가는 과정에서 컨센서스가 위로 올라가며 주가가 한 번 더 점프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지수가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PER(주가수익비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기업 이익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익 전망이 상향되는 흐름 속에서 역사적 평균 수준만 감안해도 코스피는 한 차례 더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코스피 상단을 6,500선까지 열 수 있다는 근거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설비투자 전망치 상향이 제시됨.
    - 메타·아마존 등 주요 업체들이 1~2월 올해·내년 CAPEX를 전반적으로 올렸고, 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과 동행하는 변수로 거론됨.
    - 국내 반도체는 1월 실적 발표에 상향 요인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3~4월 실적 시즌에 전망치 상향과 함께 주가가 재차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됨.
    - 지수는 올랐지만 PER은 낮아지는 흐름으로, 이익 개선이 빠른 만큼 역사적 평균 수준만 반영돼도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임.





    ● 방송 원문


    <앵커>

    지난해만 하더라도 코스피 5,000선 얘기하면 허황된 생각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셨는데 어느덧 5.000선을 돌파하고 5,730선까지 오늘(20일) 올라섰단 말이죠.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현대차증권도 코스피의 상단을 6,500선으로 상향 조정을 했더라고요. 그 근거에 대해서 들어볼까요?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가장 큰 근거는 결국에는 1월과 2월에 하이퍼스케일러라고 하죠. 메타, 아마존처럼 AI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업체들이 CAPEX 전망치라고 하죠.

    올해 전망치, 내년 전망치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상향 수정을 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전망치와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같이 움직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실적은 올해 1월에 발표를 했다 보니까 그런 것을 아직 반영 안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월, 4월부터 실적 시즌에 들어가면 반도체 업종이 그때부터 추가적으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수정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아직까지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수적으로 보시는 분이 많아요.

    너무 좋다고는 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낮게 보고 계신 분들도 있거든요. 그런 분들이 많이 고쳐가면서 실적 전망치, 전망치라는 게 애널리스트의 평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망치가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주가가 한 번 더 점프업 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그것이 첫 번째 근거고 두 번째는 많이 올랐음에도 소위 말하는 밸류에이션이라고 표현하죠.

    PER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익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고려한다면 펀더멘털도 좋고 밸류에이션도 점점 싸지고 있다. 평균만 가더라도 한 번 더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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