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에 7번째 아기…"4100만원 지원"

입력 2026-02-23 11:31  



충남 예산군이 지역 내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4천100만원 규모 출산·양육 혜택을 지원한다.

23일 예산군에 따르면 삽교읍에 거주하는 민태훈(41)·안은영(42) 부부가 지난 20일 체중 3.5㎏의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들 부부는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다자녀를 양육하는 동시에 자율방범대 활동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출산 이후에는 출산 육아 지원금, 출산 축하 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나섰다.

임산부 진료교통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예산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금액은 총 4천1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여섯째 아이의 회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예산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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