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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은행 연체율 0.5%...전월보다 0.1%p 하락

김예원 기자

입력 2026-02-24 06:00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0%로, 전월 말보다 0.1%p 하락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통상 분기 말에는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다음 달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4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 1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3조 2천억 원이나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큰 폭으로 늘어 연체율이 소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전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 말보다 0.14%p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은 0.12%, 0.72%로 각각 0.04%p, 0.17%p 내렸다.

가계대출은 전월 말보다 0.06%p 하락한 0.38%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8%로 0.06%p 하락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은 0.75%로 0.15%p 내렸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취약 부문?업종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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