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친교 일정으로 '치맥 회동'과 시 낭독 공연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저년 국빈 만찬에 이어 상춘재에서 '치맥 회동'을 할 예정이다.
양 정상의 만찬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바베큐연구소장'으로 참가한 유용욱 셰프의 갈비 바비큐 요리와 브라질 국민 술 '카샤사'를 활용한 칵테일이 제공된다.
한국의 웅산밴드가 브라질 음악 보사노바를 공연하며, 어린이합창단이 봉제공장 여공들의 회한을 담은 민중가요 '사계'를 부를 예정이다.
청와대는 아울러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이 영부인들과 함께 이날 저녁 상춘재에서 '치맥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식 치킨과 브라질 닭요리가 생맥주와 함께 제공되며, 룰라 대통령이 사랑하는 브라질의 '국민 시인' 카를루스 드루몽 드 안드라지의 시 낭독 공연도 열린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전 환영식에서 룰라 대통령과 약 5초 남짓 어깨를 두드리고 포옹하는 등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양 정상의 만남은 작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소년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전태일 열사의 평전을 선물할 예정이다.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호작도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남성용 화장품도 선물로 준비했다. 룰라 대통령이 축구 팬이며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점이 반영됐다.
호잔젤라 영부인에게는 이름을 각인한 삼성 스마트폰과 뷰티 기기, 반려견용 갓과 한복 케이프 등을 선물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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