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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양조사 자격증 검정시험’ 성료

입력 2026-02-24 09:51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주관)는 2월 22일 학과 주관 양조사 자격증 검정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정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됐으며, 응시생들은 직접 제조한 전통주를 제출하고 제조 공정을 발표한 후 관능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기시험은 단순히 술을 제조하는 기술만이 아닌 재료 선정 이유, 발효 과정 관리, 제조 의도와 결과 해석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형태로 운영돼, 응시생들의 실무 역량과 품질관리 능력, 감각 표현 능력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심사는 추연당 대표 이숙 교수가 맡아 응시생들의 제출주를 평가하고, 술의 향·맛·질감·균형뿐 아니라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세심하게 제공했다.

엄경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학과장)는 “이숙 교수님의 지도는 단순한 심사를 넘어 응시생 개개인의 술과 공정을 연결해 다음 양조의 방향을 제시하는 값진 교육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숙 교수는 심사 과정에서 응시생 한 명 한 명의 술에 대해 관능적 특징과 제조상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었으며, 이를 통해 응시생들은 자신의 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다음 제조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배움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응시생은 “책이나 이론 수업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현장형 피드백이 오간 자리였다”며 “자격증 이상의 자산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검정시험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전통주가 제출되며 응시생들의 개성과 해석이 돋보였다. 전통 제법에 충실한 술부터 지역 농산물과 창의적 재료를 활용한 응용형 술, 발효 기록과 데이터 기반 접근이 돋보이는 발표까지 폭넓은 시도가 이어졌다.

심사 과정에서 “작년보다 주질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학과 관계자는 “이는 응시생들의 준비도 향상과 함께 학과의 실습 중심 교육이 실제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험 종료 후에는 응시생들이 제출한 술을 함께 나누며 평가와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전통주와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 한상도 마련돼 현장의 배움이 더욱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포항에서 올라온 응시생이 정성껏 준비한 페어링 상차림을 중심으로, 술과 음식의 조화에 대한 감각적 해석과 토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시험 이후의 진짜 배움’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는 커피·와인·전통주 등 음료 전반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바탕으로, 실습과 현장성을 강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조사 자격증 검정시험은 전통주 제조 기술뿐 아니라 관찰, 기록, 발표, 관능평가 역량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엄경자 교수는 “양조사 자격증은 단순한 취득을 넘어, 술을 만들고 이해하며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평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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