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코스피 6,000포인트 돌파를 “시간 문제”로 평가하며 올해 연간 전망 상단을 7,300선으로 상향했다.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외국인 수급 개선 등을 감안하면 지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6,000 돌파는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며 연간 지수 전망 상단을 기존 6,000에서 7,300으로 높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가 5,000선 돌파 이후 짧은 숨 고르기만 거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거보다 강한 상승 에너지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지수가 일시 조정을 받았지만, 관련 이슈는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방향성을 바꿀 변수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미 연준 통화정책과 AI 기업 실적 등 대외 변수는 부담 요인이지만, 국내 증시는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외풍을 견딜 체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코스피 12개월 목표지수 컨센서스가 6,500대에 형성돼 있는 점도 상승 기대의 근거로 제시됐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는 단기 부담으로 지목됐다. 다만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확대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 1분기 프리뷰 시즌 이후 이익 추정치 추가 상향 가능성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이익 컨센서스 상향 여력과 외국인 수급 환경 등을 종합하면 지수 상방 재료가 아직 소진되지 않았다며 올해 코스피 예상 상단을 7,300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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