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비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10㎝가 넘는 적설이 기록되며 늦겨울 폭설이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남부와 충북남부, 남부지방 대부분은 이날 밤까지 눈비가 내리다가 멎겠다. 경북남동내륙과 경남중·동부내륙엔 25일 새벽, 경상해안엔 25일 아침까지 눈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는 27일까지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기준 적설을 보면 전북 진안군 동향면은 한때 12.3㎝, 전남 무주군 덕유산은 11.7㎝까지 눈이 쌓였다. 경남 합천군 가야산 일최심신적설은 11.3㎝, 대전 중구 오월드는 10.5㎝, 강원 정선군 만항재는 9.9㎝를 기록했다.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전북북동부·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은 1∼5㎝, 대전·충남남동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는 1∼3㎝, 전북내륙(북동부 제외)·전남동부내륙(지리산 부근)·울산·경남중부내륙·울릉도·독도는 1㎝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다.
예상 추가 강수량은 제주 10∼40㎜, 부산·울산·경남 5∼20㎜, 전남남동부·대구·경북남부 5∼10㎜, 호남(전남남동부 제외) 5㎜ 안팎, 강원남부·경북중부·경북북부 5㎜ 미만, 대전·충남남동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울릉도·독도 1㎜ 안팎이다.
강원남부내륙과 남부산지, 전북북동부, 경북, 경남서부내륙 등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시간당 1∼3㎝씩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때가 있어 시설물 피해 등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온은 25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 -1도·15도, 인천 -1도·12도, 대전 -2도·14도, 광주 0도·16도, 대구 3도·14도, 울산 7도·12도, 부산 7도·14도로 전망된다.
해상과 해안 안전도 유의해야 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25일까지 각각 순간풍속 시속 70㎞(산지 90㎞) 이상, 55㎞(산지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서부앞바다에 25일까지, 남해먼바다와 제주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 26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4m로 일겠다. 제주남쪽먼바다·제주동부앞바다·남해동부먼바다는 최고 5m 이상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부산앞바다·울산앞바다·거제동부앞바다·동해남부먼바다는 24일 밤부터, 동해남부앞바다는 25일 새벽부터 풍랑이 거세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해안에는 25∼26일 너울이 유입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