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올해 우주 연구개발(R&D) 분야에 1조 1,605억 원을 투입해 누리호 5차 발사, 달착륙선 개발,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 조기 확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세종에서 오태석 청장 첫 주재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에서는 항공우주 산업 육성 정책, 주요 우주 개발안, 우주 개발 진흥과 위험 대비 기본, 수정, 시행 계획, 민간 발사장 내 고체 발사 지원 시설 구축 방식 등이 검토됐다.
특히 우주 개발 진흥 기본, 시행안에 따르면 유관 부처와 연구 기관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올해 우주 분야 예산은 1조 1,605억 원으로 달 탐사 2단계 사업 추진으로 장기 우주 개발 프로젝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 8월께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 적정성 재검토에 따른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 조기 확보 등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우주 위험 대비 기본, 시행안에는 레이다 우주 감시 체계 다부처 공동 개발 사업 추진, 국가 우주 상황 인식 시스템(K-SSA) 개발 등이 담겼다.
내년 개방되는 1단계 민간 발사장 내 고체 연료 우주 발사체 발사에 쓰이는 조립 타워 구축도 반영됐다.
위성정보활용실무위에서는 올해 위성 정보 활용 분야 13개 부처 42개 사업에 1,292억 원을 들이는 제3차 위성 정보 활용 종합 및 시행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번 시행안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정보 활용 서비스 확산 등이 추가됐고, 올해 발사되는 차세대 중형 위성 2, 4호 등 국토·농업·산림 분야 활용 기술 개발법, 국제 협력 방침 등도 기재됐다.
양 실무위에 상정된 안건 중 일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오태석 청장은 "오늘 상정 안건들은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생존안"이라며 위원들에게 우주항공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