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광고·캠페인·서비스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산업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한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디지털 광고’와 ‘디지털 서비스’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LG전자는 디지털 광고 부문 16개 세부 분야 중 IT, 커머스, 아트 앤 컬처, 비디오 콘텐츠 등에서 고르게 수상했다.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문화·예술 캠페인, 유튜브 채널 및 IP 콘텐츠, AI 테크멘터리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작 ‘LGE.COM: 가전에서 홈스타일까지 한 번에 맞추다’ 캠페인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통합 탐색·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했다.
본편과 라이프스타일별 쇼츠 콘텐츠를 병행 운영해 총 1346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캠페인 기간 신규 가입자 8만여 명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문화·예술 캠페인 ‘ART for YOU’ 브랜드 필름 ‘기술, 예술의 경지에 오르다’도 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해 현대미술 전시 후원, 개방형 콘서트, 디지털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인간을 위한 기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
기업 브랜딩 차원에서 기획한 ‘AI 테크멘터리’는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AI를 개발자와 연구원의 목소리로 풀어낸 콘텐츠다.

짧고 직관적인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핵심 타깃 도달률을 높였고, 광고 효율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금상을 수상했다.
유튜브 채널 성과도 두드러졌다.
2024년부터 선보인 ‘K판 입덕투어’, ‘겜만추’, ‘듣는 가전 ASMR’ 등 예능형 IP 콘텐츠는 순 조회수와 노출을 지속 확대하며 자발적 바이럴을 이끌었다.
이에 IT 분야 금상과 비디오 콘텐츠 분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근 2년간 공식 유튜브 채널 IP 콘텐츠 누적 노출 수는 4700만 회에 달한다.
제품 광고 역시 실질적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얼음 위생 이슈를 환기한 LG전자 얼음정수기 IMC 캠페인은 전년 대비 얼음 위생 관련 언급량을 162%, LG 정수기 언급량을 83% 확대했다. 캠페인 온에어 이후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정수기 판매량은 직전 2개월 대비 222% 증가했다.
‘TRUE REPORT: 설거지를 끊자’ 캠페인은 소비자 2만 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손설거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시도한 점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Life’s Good’ 미니 다큐 영상, 170여 명 앰버서더가 참여한 3800여 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사용자 맥락 중심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스탠바이미2 디지털 광고 등이 은상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제품 중심 마케팅을 넘어 플랫폼 전략과 문화 협업, AI 브랜딩까지 결합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