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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비수술 치료 고도화…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 합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6-02-27 10:08  

나누리병원(병원장 임재현)은 3월부터 통증클리닉의 비수술 치료 체계를 정비하고, 정밀 영상유도 기반 통증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IPP)를 보유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유다혜 부장이 합류하면서, 진단의 정확도와 시술 안전성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유다혜 부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의과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척추센터·암센터와 서울대학교병원 통증센터에서 임상강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척추·관절 통증 환자를 진료해 왔다.

유 부장이 보유한 국제중재적통증전문의(FIPP, 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는 국제 인증 자격으로, 영상유도 기반 중재적 통증치료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임상 경험과 평가를 통과한 전문의에게만 주어진다.

이는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고주파 치료 등 정밀 시술을 국제 기준에 맞춰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의미한다.

중재적 통증치료는 약물 주사치료와 수술 사이 단계에서 시행되는 비수술 치료로, C-arm(실시간 X-ray)이나 초음파 등 영상 장비를 활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이나 병변 부위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이다.

통증의 원인을 보다 정확히 확인하면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어,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치료 선택의 근거를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재현 병원장은 “통증은 환자의 일상 기능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정밀 영상 기반 시술과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나누리병원 비수술 통증치료의 기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이번 통증클리닉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수술 마취 시스템도 함께 정비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원 박사이자 한양대학교 마취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한 신우종 소장이 3월부터 수술실 마취를 총괄하며, 수술 전·중·후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비수술과 수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 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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