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세금이 부가세 환급 감소와 주식 거래 증가 등 영향으로 1년 전보다 6조 원 넘게 걷혔다.
재정경제부는 27일 '2026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서 지난달 국세 수입이 2025년 1월보다 6.2조(13.4%) 증가한 52.9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불어난 세수의 주요 배경으로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증권거래세 등이 자리한다.
먼저 부가세는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3.8조(17.3%) 증가한 26.1조 원이 모였다.
소득세 수입 역시 1.5조(11.1%) 늘어난 15.1조 원을 기록했는데, 취업자 수와 연말 상여금 효과에 근로소득세가 늘었고, 부동산 거래가 늘며 양도소득세도 증가한 결과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이 늘며 2천억(51.7%) 증가했고, 코스피 호황에 농어촌특별세도 3천억 원(113.3%) 늘었다.
1월 국세 수입에는 직전 12월 거래대금이 반영되는데, 코스닥의 경우 204.6조, 코스피는 302.7조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3.8%, 73.3% 급증한 바 있다.
올해도 증시 활황이 이어지는 데다, 증권거래세율이 인상됨에 따라 세수 증대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증권거래세는 증시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자산 거래 세수다 보니 다른 세목에 비해서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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