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연질캡슐 생산 1위 기업 알피바이오(314140)가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집약한 ‘홍삼 기능성 블리스터 젤리’의 식약처 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용화는 국내 연간 약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홍삼 시장의 주도권을 전통적인 절편이나 액상에서 ‘기능성 젤리’로 이동시키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알피바이오는 단순히 제형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홍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낮은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에멀전 특허공법’은 홍삼 성분을 미세화하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하는 천연 물질 제조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홍삼 제품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효능의 개인차’를 기술적으로 보완하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알피바이오의 ‘홍삼 블리스터 젤리’는 보관의 번거로움과 끈적이는 식감, 특유의 쓴맛으로 홍삼을 기피하던 MZ세대와 알파세대 자녀를 둔 부모들을 정조준한다. 특히 2024년 특허를 획득한 ‘블리스터 젤리’ 포장 기술은 상온에서도 형태가 완벽히 유지되며, 산소 노출을 차단하는 위생적인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기존 홍삼 제품의 전형성을 탈피하여, 언제 어디서나 품격 있게 섭취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상용화 파트너인 ‘키즈텐’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부모들은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아이의 기호와 성분의 흡수율까지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한 소비 경향을 보인다”라며, “프리미엄 키즈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맛, 간편성, 고기능'을 모두 갖춘 블리스터 젤리 형태를 선보이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홍삼 젤리 상용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배합한 젤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효능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마케팅 상무는 “홍삼은 K-건기식의 상징이지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형 혁신이 필수적이었다”라며 “특허받은 에멀전 공법과 블리스터 기술의 결합은 대한민국 홍삼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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