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은 금융권 최초로 위안화(CNH) 표시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총 6억6천만 위안(약 1,350억원) 규모로 만기는 2년, 발행 금리는 2.2%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김치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외화 표시 채권으로 국내 투자자 기반을 활용해 외화를 조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외화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의 위안화 표시 김치본드 발행은 과거 사모 방식 사례는 있었지만 공모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이번 김치본드 발행은 갑작스러운 중동 전쟁으로 대내외 조달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금융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조달 루트와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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