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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 앞두고 꺾인 서울 기름값…전국은 상승세

입력 2026-03-10 16:46  


서울 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국 평균 가격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46.3원으로 전날보다 3.3원 하락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도 내렸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ℓ당 1,966.9원으로 전날보다 4.6원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국 평균 기름값은 아직 상승세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06.9원으로 전날보다 4.3원 올랐다.

경유 가격 역시 ℓ당 1,931.5원으로 5.1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9일)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80달러대로 내려온 상태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이번 주 안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에너지 세제 조정과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한 추가 금융·재정 지원 방안도 신속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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