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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올리브, ‘통합 AI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도약

입력 2026-03-12 11:02  


푸드테크 혁신 기업 스마트올리브(대표 박현숙)가 전자식권 서비스를 기반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기업 복지 수요에 맞춘 통합 푸드테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3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푸드테크 전문기업 스마트올리브는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기업 복지 디지털 전환(DX)을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 베트남 현지 맞춤형 인프라 구축… 2026년 동남아 전역 확산


스마트올리브는 베트남 현지 은행, 제조업체, 금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올리브식권'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단순히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구내식당부터 배달, 외식 프랜차이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언어, 통화, 결제 규정 등을 맞춤형으로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해 200여 개의 API를 활용하여 현지화 완성도를 높였다. 스마트올리브는 초기 베트남 제조업 클러스터와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산시켜 연간 1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2026년 1분기부터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박현숙 대표는 "베트남은 동남아 푸드테크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올리브의 솔루션이 현지 외식 산업과 기업 복지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찾아가는 출장뷔페' 고도화…데이터 기반의 식사 구독 서비스

국내 시장에서는 구내식당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겨냥해 '찾아가는 출장뷔페'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점심 중심 식사에서 나아가 조식, 간식, 케이터링, 사내 회식까지 아우르는 '기업 맞춤형 식사 구독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해당 서비스는 NFC와 RFID 기반의 자동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월 1회 간소화된 정산 시스템으로 기업 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실시간 메뉴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비건, 로카보(저탄수화물), 지역 특산물 등 임직원 취향에 맞춘 정교한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 배달 플랫폼(배달의민족, 요기요 등)과의 API 연동을 통해 메뉴 선택 폭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린 점도 눈에 띈다.

▼ AI·빅데이터 결합한 글로벌 푸드테크 로드맵

스마트올리브의 지향점은 단순한 식권을 넘어 POS, 재고 관리,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 통합 관리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IT 플랫폼이다. 국내 5,000여 개 구내식당과의 제휴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원격 메뉴 관리 및 빅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기능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복지 설계 ▲자판기·카페·주차 등과 연계된 통합 복지 플랫폼 ▲종이식권 제로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 ▲블록체인 기반 거래 추적 및 음성 주문 AI 등 최신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 스마트올리브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화

박현숙 대표는 "전자식권은 시작에 불과하며 외식 프랜차이즈의 IT 인프라를 재편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겠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진출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베트남 정식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중장기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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