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버터떡'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베이커리와 커피 프랜차이즈까지 판매에 나서며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패션파이브는 이날 '버터쫀득떡'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랑스 프리미엄 버터인 에쉬레 버터를 사용해 버터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도 지난달 말부터 '연유뿌린 버터쫀득모찌'를 판매 중이다.
이디야는 "판매량이 출시 초기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많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일시적인 품절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생산과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디저트다. 찹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섞은 반죽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구워 만들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가 확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버터떡 열풍이 계속될 경우 다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가 유행했을 때도 파리바게뜨, 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관련 제품이 잇달아 출시된 바 있다. 편의점업계도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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