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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영상 보고 '헉'...이란도 '사망설' 부채질

입력 2026-03-15 17:17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 발발이 보름째를 맞은 가운데 최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퍼진 '네타냐후 사망설'을 놓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를 부채질하는 듯한 언급을 해 이목을 끌었다.

IRGC가 운영하는 매체 '세파 뉴스'의 웹사이트를 통해 IRGC는 "만약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이 범죄자가 살아 있다면 우리는 그를 계속 쫓아가서 온 힘을 다해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살아 있다면"이라는 표현을 쓴 것 자체가 '네타냐후 사망설'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에 공개된 네타냐후 총리의 영상 연설에 대해 "오른손에 손가락이 6개 보이는 것을 보니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영상"이라는 소문이 돌며 사망설이 제기됐다.

네타냐후는 이란의 공격으로 숨졌고, 이스라엘 정부가 AI 생성 영상을 내보내 네타냐후 사망을 은폐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미국의 보수 정치평론가 캔디스 오웬스도 13일 "비비(베냐민 네타냐후의 애칭)는 어디 있나"라며 "왜 총리실이 그의 가짜 AI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하고 있느냐"라는 글을 소셜 미디어 X에 올렸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의 사망설은 큰 신빙성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상 촬영과 조명 각도 등으로 순간적으로 손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네타냐후 사망설'에 관해 튀르키예의 아나돌루 통신사가 이스라엘 총리실에 질의한 결과 "가짜뉴스다. 총리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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