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 수준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16일 시작했다.
이날 인천시청 중앙홀에 마련된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접수 창구에는 아침부터 신청자들이 몰리며 분주한 모습이 이어졌다.
천원주택은 하루 1천원, 월 약 3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신청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가 지원 한도 내에서 전세주택을 고르면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공사(i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다. 다만 유형별로 자격 요건과 지원 조건이 다르고 중복 신청은 허용되지 않아 사전에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6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주택 물색과 계약을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천원주택 사업은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주거비 부담 완화와 생활권 유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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