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6개 지자체(경남, 경북, 광주, 전남, 제주, 충북) 부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생명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과 주요 보험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상생보험 사업은 취약계층의 보장 갭을 줄이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필요와 여건에 가장 적합한 보험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6개 지자체는 올해 3분기 중 총 생명보험 10억원과 손해보험 10억원을 합친 총 20억원의 상생보험 가입을 개시한다.
이로써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상생보험의 각종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생명보험의 경우, 모든 지자체에서 '신용생명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용생명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병에 걸릴 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보험상품이다. 질병·사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또는 유가족의 채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손해보험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작업 중지 시 일용직 근로자의 소득 상실액을 보상하는 건설현장 기후보험(제주) ▲소상공인의 직거래 사기 등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사이버케어보험(충북) ▲소규모 음식점의 화재배상책임보험(경남) 등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보험업권은 5년간 2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보험업계는 5년간 600억원 이상의 보험 무상 가입을 지원한다. 보험업권 상생기금을 활용한 상생보험 무상 가입, 신용생명보험 우대금리 적용, 서민금융진흥원의 무상보험 확대 개편이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5년간 약 1조 1천억원의 보험료·이자 지원과 7,3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상생보험 준비 과정에서 공로를 세운 지자체 담당자 3인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고은미 제주특별자치도 주무관 ▲김영민 충청북도 주무관 ▲김태일 경상남도 주무관이 각각 금융위원장 표창, 생명보험협회장 표창, 손해보험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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