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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 샀는데 열어보니 "이게 뭐야"…꽃구경 갔다 '황당'

입력 2026-03-17 17:48   수정 2026-03-17 20:33


축제 현장에서 판매된 군밤에서 돌멩이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매화축제장에서 구매한 군밤 봉지에 돌이 담긴 모습이 촬영된 영상이 SNS에 올라와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자는 6,000원권 지역상품권 2장으로 1만원어치 군밤을 구매하려 했지만 거스름돈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점도 불만스러웠음을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축제 운영 미흡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지는 한편,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을 넣어둔 홍보용 봉지가 잘못 전달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시는 해당 판매가 허가 구역 밖에서 이뤄진 불법 노점으로 보고 현장 계도와 단속을 강화했다. 또 건축·도로·농지·산림·식품 등 5개 분야에 총 53명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며, 위반 사항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고발이나 행정 처분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축제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현장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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