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수 AMD CEO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삼성전자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전방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회사의 동맹은 반도체에 이어 모바일과 PC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리사 수 AMD CEO의 일정 대부분은 삼성과 연결됐습니다.
어제는 삼성 평택사업장을 방문한 뒤 이재용 회장과 만찬을 가졌고 오늘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았습니다.
리사 수 CEO는 삼성과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주제가 많다"며 "좋은 미팅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사 수 CEO는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과 모바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북 시리즈 등 AI PC에 인텔과 퀄컴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왔습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삼성이 AMD의 CPU를 채택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삼성과 AMD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 중인 AI칩 기술 협력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AMD는 삼성 모바일 AP '엑시노스'에 장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사 수 CEO는 1박 2일의 짧은 일정에서도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만났습니다.
AMD와 삼성은 AI 메모리 협력 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AI 가속기에 삼성의 HBM4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는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에 이어 모바일과 PC 등까지 동맹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편집: 김정은, CG: 석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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