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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유비케어 대표 "진료실 AI로 매출 2배 기대" [현장에서 만난 CEO]

김수진 기자

입력 2026-03-20 16:08   수정 2026-03-20 18:13

    <앵커>
    국내 의료 정보 시스템(EMR, 전자의무기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죠.

    유비케어가 기존 설루션을 고도화한 시스템을 선보이며 매출 성장을 예고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의사와 환자가 대화를 나누면, AI(인공지능)가 이를 실시간으로 기록합니다.

    키보드를 두드리며 모니터를 보기 바쁜 의사가 아닌, 환자에게 편히 집중하는 의사가 있는 진료실.

    유비케어가 올해 KIMES 2026에서 새롭게 선보인 '의사랑AI' 설루션이 목표로 하는 모습입니다.

    AI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처방 약물이나 청구 코드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는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사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습니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AI 기능을 덧붙인 이번 설루션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스마트 진료 환경'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 / 유비케어 대표 : 저희의 비전은 AI를 기반으로 메디컬 영역에서 오퍼레이팅 시스템이 되는 것입니다. 2028년쯤 되면 제품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개별적으로 의사 선생님을 접촉하지 않고, 저희가 만든 오퍼레이팅 시스템 위에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의 약 45%는 유비케어의 기존 의료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신규 설루션 설치가 용이한 상황.

    유비케어 측은 편의를 위해 설치형 설루션이 아닌 클라우드 버전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의사랑AI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 유비케어 매출을 최소 4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김진태 / 유비케어 대표 : (2030년까지) 지금보다 최소한 2배 이상 증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올해 매출액은 두 자릿수 가까운 성장이 가능할 것 같고, 영업이익은 세 자릿수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비케어는 올해 의료와 AI를 결합한 의미인 'GC메디아이(GC MediAI)'로 사명을 바꾸고, AI·클라우드 기반의 '메디컬 OS' 체계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수진입니다.

    영상취재:김성오, 편집:정지윤, CG: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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