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기아차, 손잡고 지방소멸 대응 나선다

한창율 기자

입력 2026-03-25 11:07  

    행정안전부가 KIA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구감소 지역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분야’를 우선 과제로 선정해 식품사막화 해결을 위한 신선식품 배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선식품 배송 사업은 식품소매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고령층에게 육류, 어패류 등 신선식품을 배달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북 의성군의 6개면(안평면, 사곡면, 구천면, 신평면, 춘산면, 안산면)을 1차 대상지로 정해 우선 시행한다.

    KIA는 자사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PBV 차량을 제공하고, 지역 식료품점과 계약해 신선식품을 조달하고, 콜센터를 포함한 관리 체계 등 인구감소지역 내 신선식품 배송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고령층 등의 물품 구매 대행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 완화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생활 돌봄 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조직을 활성화해 균형발전과 지역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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